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 정보 정리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 선정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공공재건축 대상 후보지는 2020년 8월부터 9월에 진행했던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공모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있고 주민 동의를 최소 10퍼센트 이상 확보한 5곳이 최종 결정된 것인데요.

이번의 선정된 5개 후보지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민간 정비사업으로 사업성이 부족.

2. 주민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

위에 해당하는 5개 공공재건축 후보지는 용도지역 상향, 인허가 절차 지원 등 각종 공적지원을 제공 받게 됩니다.

총 5개 단지는 모두 1단계 종상향을 적용 받게 되는데요.

기존 용적률 대비 평균 약 180퍼센트 증가했습니다.

공급세대는 현 세대수 대비 약 1.5배가 증가했습니다.

1. 영등포 신길13

신길13구역은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세권이지만 여러 이해관계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역세권 입지를 고려해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 지역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층수도 35층까지 확보하여 세대수를 2배나 확보했습니다.

2. 광진 중곡 아파트

중곡 아파트는 단지 내에 도시계획도로가 관통하여 건축배치가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사업성 확보도 어려워서 구청에서 사업 포기를 표명했는데요.

이번에 공공재건축 후보지로 결정되면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습니다.

최고층수 18층으로 일반분양세대 36세대가 공급됩니다.

3. 관악 미성 건영 아파트

이곳은 토지가 문제 있었던 곳입니다. 토지가 비정형적이고 인근에 교육시설이 있어 높이 제한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업상이 없다고 판단되어 보류되었던 곳인데요.

이번에 공공재건축 후보지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며 용적률 140% 상향했습니다.

토지 정형화를 위하 필지 편입을 추진하고 주변 공원 기반시설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4. 중랑 망우1구역

망우1구역은 2012년 재건축 관련 조합이 설립되었지만 구 조합장 해임 소송이 있으면서 각종 분쟁으로 인해 사업이 정체되었습니다.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고 층수도 23층까지 확보했습니다.

단지 배치 등에 대해서는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5. 용산 강변강서

용산 강변강서 단지는 1971년 준공되었습니다.

사업성 확보가 곤란해서 1993년 조합 설립 이후 장기 정체된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공공재건축으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여 최고 층수 35층까지 확보하였습니다.

단지 효율적 배치로 세대수 1.26배를 확보했습니다.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는 사전컨설팅 결과에서 주민 요구사항과 개정된 법령을 반영해서 5월까지 정비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민설명회와 조합 총회 등을 통해 동의를 확보한 후보지는 신속히 정비계획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5월 : 심층컨설팅으로 정비계획안 수립

10월 : 주민동의

12월 : 사업시행자 지정 및 정비 계획 확정

공공재건축 5곳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